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강조하는 실용주의 노선에 대해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정체성을 분명히 유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5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진보의 가치와 철학을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해 푸는 것은 충분히 필요하다"면서도 "가치와 철학이 바뀔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 ...
오늘도 얼굴이 따가울 정도로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만 드시는 분들이 있죠. 일명,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줄임말인데요. 오늘은 물리적으로 이 '얼죽아'가 불가능한 날씨입니다. 제가 약 30분 전 구입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인데요. 30분 만에 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싸우다 휴전에 합의한 가자지구를 미국이 관리하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돌아옵니다. 네이버 이사회는 실적 발표 직전인 오는 7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방침입니다. 이 창업자는 지난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주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번에 의장으로 복귀하면 인공지능을 비롯한 핵심 사업 부문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 ...
구조대원들이 얼음을 깨고 물속에 뛰어듭니다. 영하 10도에 달하는 날씨에도 주저함이 없습니다. 두께만 20cm 정도 되는 얼음 조각을 이렇게 잘라냈는데요. 혹한의 날씨에도 물속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수심 10m의 저수지 안은 손전등이 있어야 겨우 앞이 보이는 상황. 얼음 위 눈을 긁어내 만든 표식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의지해 물속을 ...
지난해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주민이 급증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러시아 정부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한 러시아 연방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러시아에 입국한 북한 주민은 만3천221명으로 1년 전의 12배나 됐습니다. 또, 지난해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인이 밝힌 입국 목적은 '교육'이 7천887명으로 가장 많고, '사업'이 3천9 ...
지난해 12월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0년 5개월 만에 2만 가구를 넘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1천4백80가구로 전월보다 15.2% 늘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이 2만 가구를 넘어선 건 2014년 7월 이후 10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악 ...
차량 여러 대가 한밤 고요함을 흔들며 속도를 높입니다. 좁고 굽이진 산길 도로를 진입해서도 마찬가집니다. 빠르게 달리며 핸들을 급하게 꺾고, 원형교차로에서는 '드리프트', 뒷바퀴를 끌면서 굉음과 함께 빙빙 돕니다. 이걸 기록이라도 하듯 촬영까지 합니다. 이들은 한적한 밤 용인 에버랜드 주변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았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무려 10달 동안 계 ...
충남 모 군청 소재지의 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면서 피해를 호소했지만 교육 당국은 가해자의 중학교 배정을 강제할 수 없어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피해 학생 A군은 초등학교 6학년 신학기였던 지난해 3월 11일 오후 같은 반 학생 B군과 서로 별명을 주고받던 중 엎어치기 공격을 당했다. A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