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원전 건설 이후 최종 정산 과정에서 총공사비가 당초 예상액보다 증가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말 한전에 정식으로 추가 비용 정산을 요구했으나, 한전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한수원이 청구한 추가 비용 규모가 약 10억달러 (약 1조4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