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경찰청은 새 치안정감 승진자에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내정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대전 출신인 박 국장은 경찰대 10기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을 역임했으며, 김봉식 전 청장이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공석 상태인 차기 서울경찰청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이 밖에 조정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설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한 제수품과 선물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 점검 결과 업체 396곳, 품목 514건이 적발됐습니다. 위반 업체는 일반음식점이 245곳으로 가장 많았고 편의식품류, 즉석 섭취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38곳, 축산물소매업체가 23곳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반 사례를 보면 전남 나주의 한 식품제조업체는 미국산 아몬 ...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잇따라 반려된 가운데, 경찰이 경호처 인사담당자를 소환하며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취재 결과, 경찰 특별수사단은 오늘(5일) 오전 경호처 인사담당 부서 간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김 차장이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지시에 따르지 않은 경호처 직원 2명을 직 ...
어제 진행된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엔 증인 3명이 출석해 체포조 의혹 등 쟁점을 놓고 7시간 가까이 신문이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관위에 군을 투입하라는 지시를 본인이 직접 내렸다고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앵커] 대통령이 선관위에 군대를 투입하라는 지시를 직접 내렸다는 ...
2025.02.05. 오전 11:17.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비공개 소환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어제(4일) 한 총리를 내란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한 차례 조사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당시 경찰은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인 만큼 방문 ...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이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현재 서울 기온 -10도, 체감온도는 -15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만 드시는 분들이 있죠. 일명,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줄임말인데요. 오늘은 물리적으로 이 '얼죽아'가 불가능한 날씨입니다. 제가 이전 시간 중계에서 30분 ...
뮤지컬 명성황후가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 최초로 국내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공연 제작사인 에이콤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명성황후를 본 관람한 누적 관객 수가 219만 7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명성황후'는 구한 말 일본의 침략으로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그린 작품으로 1995년 초연했으며 뮤지컬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최 ...
지난해 9월 이후 1%대에 머물던 소비자물가가 5개월 만에 2%대로 상승했습니다.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1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월 1.6%로 둔화한 뒤 1%대를 유지하던 물가가 다섯 달 만에 2%대로 뛰었습니다 ...
중국도 어제 미국에 맞불 관세를 발표하면서 엿새 동안 말미를 뒀습니다. 춘제 연휴가 끝나고 정상 업무가 재개되면서 미국과 본격적인 샅바 싸움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어제 미국에서 10% 관세가 발효된 직후, 중국은 춘제 연휴 중에도 보복 조치에 나섰죠? [기자] 미국산 원유와 농기계, 픽업트럭 등에 10 ...
정부가 산업 경쟁력 지원을 위해 34조 원 이상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기금을 신설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배터리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가칭 첨단전략산업기금을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2배 이상 규모로 산업은행에 신설 ...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한 또 다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 씨가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5일) 오후 2시부터 윤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윤 씨는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부지법에 난입하고 불법 행위를 종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