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한 게 아니라 요원들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 주장을,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당시 국회에서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의원들이 아니라 '요원', 즉 계엄군이라는 취지의 김용현 전 장관 증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진행되면서 헌재 앞은 종일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인근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는데요. 도로에 줄줄이 늘어선 경찰 버스가 거대한 차벽을 만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헌법재판소 앞은 오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경찰은 50여 개 기동대, 약 3천여 명의 ...
국회 측은 홍 전 차장에게, 지난 국회 청문회에서 했던 발언들에 대해 재차 물었는데 홍 전 차장은 대부분 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들었고 체포 대상에 대해서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의 통화에서 받아 적었다고 증언했습니다.